함안도서관(관장 최미희)에서는 함안다문화가족지워센터와 연계한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책을 통한 다양한 독후체험활동을 경험하는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동화구연교실을 지원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소외계층의 평생교육 기회 확대를 통하여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지원되는 경상남도교육청 소외계층 평생교육프로그램 공모사업이며 우리도서관은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었다.

함안 지역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함안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좌실에서 2010년 11월 29일(월)부터 2011년 1월 17일(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총8회 운영된다.

주요 독서활동으로는 ▲한국 전래동화 동화구연법 ▲한국동요 가사 적고 율동하기 ▲손유희 배우기 ▲전래동화구연 도구 및 교구 만들기 ▲테이블인형극 감상 및 체험하기 등이다.

지도강사(변정원)는“작년에 동화구연을 실시한 결과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수업를 요구하였는데 올해도 수강생들에게 약속을 지키는 기회가 되어 다행이다. 어린 자녀가 있거나 예비부모인 젊은 결혼이주여성이 수업을 통해 한국 전래동화를 이해하고 자녀에게 그림책을 효과적으로 읽어주어 자녀와의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하며 나아가 작년에 몇 몇 능력있는 수강생들을 다문화 동화구연강사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를 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홈페이지(http://www.hamanlib.or.kr)나 함안도서관 어린이자료실(☎583-692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