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지역중심학교인 칠북초등학교(교장 김명기)는 창원도서관 주최로 경남도민들의 독서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 제 6회 경남독서한마당에 전교생들이 책을 읽고 독후그림부문에 작품을 응모하였는데 그 결과 3명이 입상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매년 실시하는 경남독서한마당 공모전은 독서를 통한 경남의 책 읽는 문화확산을 통해 지역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화합을 유도하는 행사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작품을 학생들이 응모하는 행사이다.

 칠북초는 올해초 자원인사를 활용하여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시낭송과 책 낭독의 실제」라는 연수회를 가졌고, 또한 책나무 가꾸기, 여름방학 찾아가는 독서교실, 인근도시 대형 서점방문 체험활동, 학교도서관활성화 프로그램, 네이버 책버스와 함께 떠나는 세계여행 등 여러 가지 다양하고 꾸준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틈틈이 책을 읽고 표현하는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학기초부터 학교에서는 선정도서를 구입하여 서로 돌려읽고, 여름방학 희망키움 프로그램과 방과후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은 책느낌을 표현한 그림을 공모전에 응모하였다.

 그 결과 독후감상화부문에서 종합상 장려 김예진(5학년,공공도서관협의회장상), 지역상 우수 이나영(2학년,함안군수상), 장려 김태웅(4학년,함안도서관장상) 어린이가 수상을 하게 되었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에게 공모전은 낯설기만 하였는데, 학생들은 경남독서한마당에  도전하는 좋은 경험을 하였고 더불어 좋은 성과를 얻어 학생들의 독서의 생활화 및 책 읽는 문화 형성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3편을 응모하여 지역 우수상을 수상한 이나영(2학년)어린이는 ‘도서실에서 읽은 책을 그림으로 재미있게 그려보았는데 이렇게 상장과 도서상품권까지 받게 되어 너무 신나요.’라고 말하여 앞으로 더욱 좋은 책을 많이 읽고 도전해 보겠다는 다짐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