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

   - 자기 통제와 자기조절-

다섯 장으로 된 짧은 자서전

         - 포르티아 넬슨 저-

1.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곳에 빠졌다. 난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 구덩이에서 빠져 나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2.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걸 못 본 체했다. 난 다시 그곳에 빠졌다.

   똑같은 장소에 또다시 빠진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건 내 잘못이 아니었다.

   그곳에서 빠져 나오는 데 또 다시 오랜 시간이 걸렸다.

3. 난 길을 걷고 있었다.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미리 알아차렸지만 또 다시 그곳에 빠졌다.

   그건 이제 하나의 습관이 되었다.

   나 비로소 눈을 떴다. 난 내가 어디 있는가를 알았다.

   그건 내 잘못이었다.

   난 그곳에서 얼른 빠져 나왔다.

4. 내가 길을 걷고 있는데 길 한가운데 깊은 구덩이가 있었다.

   난 그 구덩이를 돌아서 지나갔다.

5. 난 이제 다른 길로 가고 있다.

- 통제 받을 것인가? 통제 할 것인가?

 다른 사람을 탓하면서 자기의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르다. 그들은 대개 '나'보다는 '너'라는 단어를 주어로 사용한다. 변명하는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내면의 말투부터 고쳐야 한다.  누군가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일도 결국 우리 스스로가 선택한 것임을 받아들인다면 세상은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보일 것이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수 있고 또 다른 선택도 할수 있게 된다.

'너' '그'라는 내면적 언어에 길들여져 있다면 우리는 언제나 피해자가 된다. 화가 나는 이유를 상대방 탓으로 돌리면 일시적으로 위안이 될지 모른다. 문제는 '누군가'를 탓하면 그'누군가'가 나의 삶을 좌우하고 조정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그런데 만약 '나'로 말을 바꾸면 어떤 일 이 일어날까? 책임을 져야 한다는 측면에서 일시적으로 괴로울지 모르지만 통제권은 내게 넘어온다. 아주 사소한 것 같지만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단어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만으로도 사고와 감정, 더 나아가 삶의 질을 바꿀 수 있다.

"당신이 확신을 가지고 개선할 수 있는 우주의 유일한 구석이 있다면 그것은 당신 자신이다."오더스 헉슬리의 말이다. 변화를 원한다면 무엇보다 먼저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환경이나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에게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의 불행을 부모나 다른 사람탓으로 돌린다면, 그것은 삶의 통제권을 그들에게 넘겨주는 것과 같다. 여러분은 누가 자신의 삶을 통제하기를 원하는가?

* 내가 겪는 문제 중 다른 사람 때문인 것은 무엇인가?

* 그 사람을 탓할 때 무엇을 얻게 되는가?

*  앞으로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 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제4장 내 삶의 주인이 되려면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