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촌초등학교(교장 안상수)에서는 11월 26일(금) 학부모가 일손을 접는 저녁 시간에 맞추어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 학예발표회를 실시하였다.

  그동안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며 이루어온 교육활동을 전시하고 특기적성교육의 결과를 학예발표를 통해 나타내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부모님 앞에서 발표하고자 계획한 이번 행사는 학부모 연수회와 합창, 합주, 사물놀이를 지도하시는 강사선생님의 멋진 초청공연이 더해지면서 한층 수준 높고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되었다.

 1학년의 앙징맞은 첫인사로 시작된 행사는 독창, 중창, 합창, 합주, 무용, 연극 등 아이들의 재능과 끼로 가득찬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지며 학부모님들의 큰 박수와 함께 6학년의 끝인사로 마무리 되었다.

 평소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은 있으나 바쁜 일상으로 학교에 찾아오기 힘들었던 학부모들은 여유로운 저녁시간에 준비된 학예발표회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여 아이들의 몸짓과 노래에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운영위원장 강금자는 “우리 월촌 어린이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도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훌륭하게 지도해 주신 여러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학교를 위해 학부모들도 적극 협조할 것이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