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법수초등학교(교장 류봉조)는 지난 11월 20일(토) 09:40분부터 12:00시까지 본교 운동장 및 수음지에서 관동, 월촌, 법수 3개교가 함께하는 2010. 소규모학교 협력 교육과정 제 3차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을 실시하였다. 100명의 3개교 학생들은 비석치기, 돼지몰이, 윷놀이, 닭싸움, 사방치기 등 10여 가지의 코너에서 민속놀이의 재미에 흠뻑 빠져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체험학습에 참여하였다. 이러한 소규모학교 협동교육과정을 통해 평소에 바쁜 학교생활로 접해보지 못했던 쉽고도 재미있는 다양한 민속놀이를 해 봄으로써 세 학교 아이들의 우정을 나누는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우리 놀이 문화를 바로 알고 협동심 및 배려심을 길러 진취적이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 날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하였던 법수초 박준성(6년) 어린이의 “월촌, 관동 친구들과 한 모둠이 되어서 민속놀이를 하니까 더 재미있었고 서로 양보하고 규칙을 지키는 태도를 기를 수 있어서 참 좋았다”라는 소감을 통해 이번 활동이 3개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