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딸아이 엄마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리는게 많이 망설여 졌는데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선 꼭 필요하다는 생각에 글을 올립니다.

가야초등학교 앞에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오는 남자가 한명 있습니다.

거주지는 주공아파트 이고 그사람의 나이는 22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성명도 알고 있으나 그것까지 말씀드리면 사생활침해가 될것같아 안하겠습니다.

지적장애가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서도 아주머니들에게 성추행까지는 아니지만 몸을 만지고 갑자기 사람을 때리고 뭐라하면 차를 부스는 일도 있었습니다.

농협맞은편에 있는 지구대에 제가 직접 신고한적도 있구요. 피해를 본 아파트 주민 몇명이 모여 경찰서에 고발도 했었으나 장애라는 이유로  별다른 처벌은 받지 않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사람이 단지내 어린아이들도 건드려 시끄러웠던 적도 있는지라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자전거를 주로 타고다니고 굳이 가야초등학교만이 아닌 아라초등학교도 가는걸 본적이 있습니다.

비장애인이라면 창피해서 얼굴도 들고 다니지 못하겠지만 장애가 있어서그런지는 모르겠으나 매번 학교앞에서 어슬렁거리고 아이들보면서 히죽거리고 직장을 다니고 있는제가 점심시간이 되면 아이들하교시간에 맞추어 가서 그사람이왔는지    혹여 엉뚱한 짓을 하는건 아닌지 보러가느라 점심을 하지 못한날도 너무 많네요.

불안하니까요. 지킴이 선생님들이 항상 지키시는 것도 아니고 오늘도 후문에 앉아있길래 교감선생님과 통화해서 조치를 취해달라했네요.

아무일이 없던사람도 초등학교 앞에서 어슬렁 거린다면 저사람 왜 매번 보이지 하고 의문을 갖는 상황인데 더욱이 전적이 있는사람이 그게 나쁜건지 인지도 못하는 사람이 매번 학교에 나타나니 참으로 걱정스럽습니다.

학교에도 몇번 이야기를 했으나 교육청에서 하교시간만이라도 순찰을 더돌아주실것을 경찰서에 요청해주시던지 하님 지킴이 선생님들이 더욱시간을 내주실순 없는지 경비를 두는건 어떨지 한번 정말 심각하게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남기네요.

너무 두서가 없어서 죄송하구요. 그래도 그 뜻은 전달이 되었길 바랍니다.

그사람을 어찌하자는게 아니라 혹여 있을수 있는 불상사를 방지할 방법을 찾아주십사 해서요.

답변 기다리겠습니다.